제목 [10/26 국내] 워런버핏 방한에 주식펀드 낙폭 줄어
작성일 200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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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버핏 방한에 주식펀드 낙폭 줄어

고유가와 경기침체, 기업실적 악화 우려로 급락한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주초반 코스피지수가 급락했다. 주중반 워런버핏의 방한 효과와 뉴욕증시에 대한 안도감으로 낙폭을 줄이기는 했지만 한주간 코스피지수는 -1.41%를 기록, 주식형펀드 수익률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6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약관상 주식투자 상한이 70%를 초과하는 성장형 펀드는 한 주간 -0.42%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한 주간 코스피 수익률인 -1.41%보다는 우수한 성과로 하락장에 강한 대형주가 비교적 선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식투자비중이 성장형보다 낮은 안정성장형(주식투자비중 41~70%)과 안정형(주식투자비중 10~40%)은 각각 -0.99%, -0.3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KOSPI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는 -1.45%의 성과를 올리며 KOSPI200지수의 주간 수익률인 -1.50%를 소폭 상회했다.

반면 채권펀드는 한주간 0.27%(연환산 14.09%)로 우수한 수익을 올렸다. 지난 주 채권시장에서는 글로벌 증시 조정과 국내 증시 하락 등의 영향으로 채권 매수심리가 호전되며 채권금리가 큰 폭 하락했다. 세부유형별로 살펴보면 국공채형은 0.23%(연환산 11.95%), 공사채형은 0.28%(연환산 14.38%)의 수익을 나타냈다.




설정원본액 100억원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을 넘는 247개 성장형 펀드 중 153개 펀드가 주간 KOSPI시장 수익률인 -1.41%를 웃도는 성적을 올렸다. 한주간 대형주 펀드들이 강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그룹주 펀드들은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펀드별로는 ‘삼성당신을위한코리아대표주식종류형 1A클래스’, ‘삼성당신을위한코리아대표주식종류형 1C클래스’펀드가 각각 1.90%, 1.88%로 1, 2위를 차지했다. 이 펀드들은 편입종목 중 △두산중공업(37.82%), △POSCO(5.00%), △동부화재(3.92%)등이 선전함에 따라 양호한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이 펀드들의 월간%순위도 직전주 15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그 뒤를 이어 ‘피델리티코리아주식형자’펀드 시리즈와 ‘미래에셋3억만들기인디펜던스주식K- 1’,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월간순위에서는 ‘미래에셋3억만들기인디펜던스주식K-1’펀드가 월간 13.38%를 수익률로 지난주에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직전주 월간순위 1위를 차지했던 ‘삼성착한아이예쁜아이주식종류형 1-A클래스’펀드도 월간 12.54%의 수익으로 직전주에 이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한 주 설정액 100억원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41개 채권펀드 모두가 플러스 수익을 기록했다. 이 중 콜금리 수준(연 5.02%)에 미달된 펀드는 단 2개에 불과했다. 한주간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0.09%포인트 하락한 5.36%를 나타냈고, 1년물은 0.04%포인트 하락한 5.30%를 기록했다. 장기물의 금리 하락폭이 더 큼에 따라 채권펀드도 듀레이션(잔존만기 유사개념)이 길고, 보유채권의 신용등급이 높은 펀드들이 우수한 수익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개별 펀드로는 ‘Tomorrow장기우량채권K- 1 ClassA’펀드가 주간 0.45%(연환산 23.57%)의 높은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Tops적립식채권 1’펀드, △‘신한국공채장기채권SH- 1’펀드가 각각 0.32%(연환산 16.85%), 0.29%(연환산 15.17%)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Tomorrow장기우량채권K- 1 ClassA’펀드는 월간 0.69%(연환산 8.72%)의 수익률로 월간성과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25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증권 및 MMF 수탁고는 한주간 2조 1,541억원이 증가한 총 232조 9,57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주식형은 2조 5,111억원이 유입된 93조 5,648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주식혼합형은 850억원이 늘어났고 채권혼합형 역시 2,538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채권형과 MMF는 각각 388억원, 6,570억원이 감소했다.


[ 김주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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