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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펀드가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로 중국주식펀드가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플러스성과를 냈지만 주요 기업들의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와 유가하락으로 북미주식펀드와 신흥국주식펀드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유럽, 동남아,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가 소폭 상승한 반면 인도, 브라질, 러시아등 주요 신흥국펀드 대부분이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최고 성과를 기록한 중국주식펀드와 최저성과를 낸 인도주식펀드와의 수익률은 8.16%포인트 차이가 났다.
한편 해외채권형펀드와 해외부동산펀드는 각각 0.74%와 1.76%의 수익률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해외채권형의 경우 신흥국채권 및 글로벌하이일드채권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투자가 확대되면서 관련 채권펀드가 강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1월 1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10월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1.3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주식펀드가 3.83%로 해외주식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IMF가 중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하면서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됐다.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중국 경제가 이미 바닥을 찍었으며 4분기부터는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같은 기간 중국상해종합지수는 10월 경기 저점 기대에도 불구하고 실적부담에 따른 후반약세로 월간단위 소폭 하락한 반면, 홍콩H지수는 중국경기의 반등신호, 정책부양, 해외자금 유입 확대에 힘입어 7.6% 상승했다.
선진국 주식 펀드인 북미펀드와 유럽주식펀드는 성과가 엇갈렸다. 북미주식펀드가 2.53% 하락한 반면 유럽주식펀드는 0.49% 상승했다.
유럽의 경우 독일의 신뢰투자지수가 전달보다 상승했고,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스페인 신용등급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ECB의 개입선언과 고수익 자산에 대한 선호로 스페인과 이탈리아 은행들의 자금여건이 개선된 점도 긍정적이었다.
반면 북미주식펀드는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낙폭을 키웠고, 또한 세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약화도 펀드성과 하락을 부추겼다.
러시아주식펀드는 3.68%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제원유와 금속 가격이 약세를 보였던 점이 자국 내 주요 기업의 주가하락을 부추겼다. 해외 주요 기관들이 러시아 기업들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던 점도 악재로 작용하며 러시아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펀드 내에서 러시아 비중이 높은 유럽신흥국주식펀드 또한 -2.04%의 수익률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인도주식펀드는 -4.33%로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3분기동안의 상승 랠리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지수 하락폭을 키웠다. S&P가 인도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도 부담이 됐다.
유가하락으로 브라질증시가 부진하면서 브라질주식펀드도 -2.16% 수익률을 기록했다. 브라질증시에 투자비중이 높은 남미신흥국주식펀드 수익률도 0.02% 하락했다.
선진국 주식펀드 중 하나인 일본주식펀드도 -0.43%로 소폭 하락했다. 어닝시즌을 앞두고 글로벌 경기 둔화가 일본 기업들의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우려감이 투자심리를 억눌렀다.
글로벌 전 지역에 투자하면서 미국 시장 비중이 높은 글로벌주식형펀드는 -1.82% 수익률을 기록했다. 브릭스(BRICs) 지역에 투자비중이 높은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는 주요 신흥국증시의 약세로 -0.30% 수익률을 나타냈다.
중국과 인도지역 투자비중이 높은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는 -0.39%, 아시아태평양주식펀드는 -0.12%, 일본지역에 투자하지 않거나 낮은 수준인 아시아태평양주식(ex J)펀드는 -0.61%를 기록했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원자재 및 에너지 기업에 투자비중이 높은 에너지섹터펀드가 -1.86%, 금 및 금광업 기업에 투자비중이 높은 기초소재섹터펀드가 1.15% 수익률을 나타냈다.
해외주식혼합형펀드 수익률은 -1.91%로 부진했고, 해외채권혼합형은 0.10% 상승했다. 금, 원유, 농산물 관련 선물에 투자하는 커머터티형 펀드는 원자재가격 하락에 -2.50% 수익률을 보였다.
개별 해외 펀드 성과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258개 해외주식펀드(모든 클래스 포함) 중 107개 펀드가 10월 한달 동안 플러스 성과를 나타냈다.
중국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한 중국주식펀드가 월간성과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 중 ‘한화차이나H 스피드업1.5배자(주식-파생)종류A’펀드가 10.93%로 10월 성과 1위를 나타냈다. 미래에셋차이나H인덱스 1(주식)종류A’펀드도 7.38%로 그 뒤를 이어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반면, ‘IBK인디아인프라A[주식]’펀드가 -6.03%로 최하위 성과를 기록했다. 신한BNPP더드림러시아 자 1[주식](종류A)’펀드도 5% 넘게 하락하며 하위 펀드로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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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식형 펀드 월간 성과 상위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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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 2012.11.01 |
(단위: 억원,%) |
[ 조성욱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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